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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설 25

[좋하2] 등잔 밑이 어두운 이유_라라

당신이 원하는 것은 아주 귀하고 또 구하기 어려운 것. 그러나 바로 당신 곁에 있다. - 라라 - 일단 라라가 누구인지 몰라서 좀 찾아봤는데 여전히 누구인지 모르겠네요. 이름이 너무 짧게 나와서 정확히 누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당신이 원하는 것은 아주 귀하고 또 구하기 어려운 것이라는 라라의 말에 동의합니다. 사람은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에서 만족을 느끼지 못합니다. 사람이 가진 욕망의 강도가 워낙 세서 흔하고 사소한 것을 얻었을 때는 행복을 느끼지 못합니다. 희소성이 매우 높은 것을 얻거나 혹은 엄청난 노력을 통해서 원하는 것을 얻을 때 기쁨을 느낍니다. 그런데 그것은 바로 내 곁에 있다는 사실. 내가 원하는 것이 내 곁에 있거나 또는 심지어 내가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발견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띄어쓰기] 잘사는 것도 좋지만 잘 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띄어쓰기 때문에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는 말이 있습니다. 말로 할 때는 잘 구분이 되지 않아서 전체 문맥에 따라서 판단해야 하지만 글로 쓸 때는 띄어쓰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구분이 되는 말이 있습니다. '잘살다'와 '잘 살다'가 그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잘살다'는 사전에 있는 말이고 '잘 살다'는 사전에 없는 말입니다. '잘살다'의 기본 의미는 "재물을 넉넉하게 가지고 살다"는 의미입니다. '잘살다'는 또 다른 의미도 있습니다. '다음사전'에서 찾아보면 다음과 같은 두 번째 의미가 있습니다. 2. (사람이) 탈 없이 지내거나 화목하게 살다. 예문) 두 사람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살았습니다. '잘살다'의 기본 의미와는 많이 다릅니다. '잘살다'의 두 번째 의미는 '잘 살다'의 의미와 비슷합니다...

'계란'과 '달걀' 순화어에 대하여

요즘 계란 값이 정말 비싸지요? 계란은 저희 가족이 아주 좋아하고 자주 먹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그런데 여기서 ‘계란(鷄卵)’은 중국 글자이고, ‘달걀’은 고유어입니다. 따라서 중국글자 ‘계란’을 쓰는 것보다는 우리말인 ‘달걀’을 쓰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보아, '달걀'이 순화어로 사용된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순화어를 사용해서 문장을 적어볼게요. "빨리 달걀 값이 내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그런데 여기서 말한 '순화어'라는 말도 사실 중국 글자이니 우리말인 '다듬은 말'정도로 바꿔서 이야기 하는 것도 좋다는 의견들이 있네요. 인터넷 검색을 통해 '다듬은 말' 몇가지를 찾아 보았습니다. 가축-집짐승 잔반-남은 음식 리클라이너-각도 조절 푹신 의자 북 아트-책 꾸밈 플레이팅-담음새 핫 플레이스-뜨는..

[단어선택] '기쁨'과 '즐거움'

일단 기쁨과 즐거움의 차이를 먼저 살펴보죠. 기쁨과 즐거움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그 의미의 차이를 알기 어렵습니다. '다음 사전'에서 찾아보면 뜻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쁨: 어떤 만족감에 의해 느끼는 즐겁고 흥겨운 감정 즐겁다: 마음에 들어 흐뭇하고 기쁘다 뜻이 웃기죠? 기쁨은 즐거운 것이고 즐거운 것은 기쁜 것이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둘 다 똑같은 말인 것 같습니다. 그 차이를 알기 위해선 용례를 보고 분석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볼 때 가장 큰 차이는 '기쁨'은 외부의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생기는 감정이고 '즐거움'은 자신의 성향으로 인해서 생기는 감정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정확하게 구분하기 어렵네요. 우리가 각각의 단어를 어떻게 쓰는지 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예문) 기쁘다 구주 오..

[단어선택] '심난하다'와 '심란하다'

'마음이 심난하다.' '마음이 심란하다.' 둘 중 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정답부터 말씀드리자면 두 번째 문장이 맞는 문장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표현을 사용할 때 헷갈려하는데요. 사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알려주고 있습니다. -심난하다: 형편이나 처지 등이 매우 어렵다. -심란하다: 마음이 어수선하다. 중국 글자로도 찾아 보았는데요. 앞에 쓰인 '심'이라는 글자가 서로 다른 뜻을 나타내더라고요. 둘 다 '마음 심'글자를 사용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심난하다'의 '심'은 심하다. 지나치다.의 뜻을 가지고 있고요.'난'은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심란하다'의 '심'은 '마음 심'글자였어요. '란'의 뜻도 '혼란'에서 사용되는 '어지러울 란'입니다. 영어로 찾아보니 이해가 더 잘되네요. '심난하다'는 ve..

'예쁘다'와 '이쁘다'

"우리 온유와 선유 너무 예쁘다" "내 아이들이지만 정말 이뻐!" '예쁘다'와 '이쁘다' 둘 중 어떤 것이 바른 맞춤법을 사용한 말일까요? 정답은 위의 두 문장 전부 올바른 맞춤법을 사용한 문장입니다. 원래 우리나라에서는 '예쁘다'만 표준어로 인정되었었는데 2015년에 국립국어원에서 '이쁘다'도 복수표준어로 인정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사실 '이쁘다'는 '예쁘다'에 비해 조금은 소박해보이면서 순수해보이는 대상들을 표현할 때 사용했었거든요. 가령 청순한 여배우에게는 '예쁘다'는 표현보다는 '이쁘다'가 더 어울리다고 생각했었어요. 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아요. '예쁘다', '이쁘다'- 생긴 모양이 아름다워 눈으로 보기에 좋다. 행동이나 동작이 보기에 사랑스럽거나 귀엽다. '예쁘다', '이쁘다' 이제는 어떤 말..

'률'과 '율'

1.대학 합격률이 정말 높다. 2.대학 합격율이 정말 높다. 어떤 것이 맞는 말일까요? 정답은 1번입니다. '합격률' '합격률'에서 '률'앞에 '격'이라는 말은 'ㄱ'받침이 있지요? 이처럼 받침이 있는 말 다음에는 '률'로 적어야하고, 받침이 없거나 'ㄴ'받침이 나오는 말 뒤에는 '율'로 적어야 합니다. 한번 예를 들어보자면요. 법률, 출석률, 성공률, 진학률 등 '률'앞에는 받침이 있고요. 비율, 실패율, 규율, 선율, 운율 등 받침이 아예 없거나 'ㄴ'받침이 나오는 경우(선율, 운율)에는 '율'을 사용했습니다. 예시를 적어보니 '법률'을 '법율'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은데 그동안 '합격률','성공률'은 저도 조금 헷갈리기도 했었네요. 그래도 이렇게 적어보면서 공부도 하니 이제는 쉽네..

'칠칠하다'와 '칠칠치 못하다'

"칠칠맞게 그런 행동을 하고 다니니?" 라는 표현을 들어 보신 적 있으시죠? 저도 많이 들어보았고 사용했던 말 같아요. 그런데 "칠칠지 못하게 그런 행동을 하고 다니니?"라는 말도 자주 들어 본 것 같구요. 도대체 둘 중 무엇이 맞는 표현일까요? 국어사전을 찾아 보았습니다. '칠칠하다'는 '주접이 들지 아니하고 깨끗하고 단정하다.' 또는 '성질이나 일 처리가 반듯하고 야무지다'라는 뜻이네요. 그리고 이 말을 부정할 때에는 '못하다','않다'를 써서 '칠칠치 못하다', '칠칠하지 않다'라고 써야 합니다. 이번 맞춤법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연관되어 떠오른 생각이 있는데요. 우리는 빵을 좋아하는 사람을 '빵순이'라고 하고 깔끔한 사람을 '깔끔이', 똑똑한 사람은 '똑똑이'라고 지칭하여 부르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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