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오늘도 우리가 종종 잘못 사용하는 단어를 찾아서 글을 작성해봅니다. 저는 지난주에 아이들과 함께 쿠키 만들기에 도전하면서 이것저것 재료들을 체크해보며 (만발/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는데요~ 여기서 만발이 맞을까요? 만반이 맞을까요? 이렇게 글자로 적어서 단어를 제 눈으로 보고 생각해보니 왠지 만발보다는 만반이 맞는 것 같은데요^^(문장 끝이 발이라는 글자로 끝나는 건 왠지 아닌 것 같아서요^^) 오~~제 생각이 맞았어요. 사전을 찾아보니 마련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만반'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쿠키 만들기를 위해 필요한 모든 것들을 준비했다는 의미이죠! '만발'은 꽃이 활짝 다 폈다는 의미로, 전혀 다른 단어이네요!! 꽃이 아주 많이 피는 봄에는 꽃이 만발했다는 말을 자주 하곤 했었는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