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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끝차이? 한 끗차이? 정답은 무엇일까요?
가끔 사용했던 말인데 아리송하네요~
'한 끝차이'로 썼던 것도 같고, '한 끗차이' 같기도 하고......
정답은 ‘한 끗 차이’가 맞다고 하네요.
여기서 쓰인 ‘끗’은 의존명사로 화투같은 노름에서 셈을 치는 점수를 나타내는 단위를 나타내는 말이라고 하네요.
화투에서는 '1끗' '2끗' '3끗' 이런식으로 화투 두장의 수를 합친 뒷 자리만 셈하는 표현법이 있다고 해요.
4+2=6이면 6끗으로 표현된대요. 화투하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죠?
그래서 한 끗차이는 숫자 1의 차이이며
그 차이가 미비하거나 대수롭지 않을때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한 끝차이'에서 ‘끝’은 우리가 생각하는 '끝'의 의미인 마지막 한계가 되는 곳, 순서의 마지막을 나타내기 때문에 작은 차이를 나타내는 말에는 사용될 수 없는 잘못된 표현이라고 합니다.
‘한 끗 차이’로 달라지는 우리말!
바르게 알고 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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