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오늘도 우리가 종종 잘못 사용하는 단어를 찾아서 글을 작성해봅니다.
저는 지난주에 아이들과 함께 쿠키 만들기에 도전하면서
이것저것 재료들을 체크해보며 (만발/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는데요~
여기서 만발이 맞을까요? 만반이 맞을까요?
이렇게 글자로 적어서 단어를 제 눈으로 보고 생각해보니 왠지 만발보다는 만반이 맞는 것 같은데요^^(문장 끝이 발이라는 글자로 끝나는 건 왠지 아닌 것 같아서요^^)
오~~제 생각이 맞았어요.
사전을 찾아보니 마련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만반'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쿠키 만들기를 위해 필요한 모든 것들을 준비했다는 의미이죠!
'만발'은 꽃이 활짝 다 폈다는 의미로, 전혀 다른 단어이네요!!
꽃이 아주 많이 피는 봄에는 꽃이 만발했다는 말을 자주 하곤 했었는데...
그래서인지 이것저것 다 완벽히,풍성히,잘 준비했다~라는 의미로도 만반이 아닌 만발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네요~
이렇게 헷갈릴 수 있는 단어들의 본 뜻을 잘 기억하고 우리말을 바로 쓰도록 해요^^
😁 가슴이 따뜻해지는 에세이 "빗속을 걸어라"(설왕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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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의 비유로 풀어 본 사랑 이야기 "사랑해설"(설왕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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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이 가르쳐 준 기도, 제대로 알고 합시다 "주기도문으로 응답하라" (설왕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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