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인 겨울이지요. 지난주에는 추워지며 눈이 많이 내렸는데 이럴 때는 따끈한 곰탕이나 순댓국 한그릇에 다대기를 풀어서 냠냠 먹으면~~ 추위가 싹 사라지겠죠?^^ 여기서 '다대기'라는 표현! 한자어인가?일본어인가? 아니면 순우리말? 헷갈리네요^^ 검색해보았습니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다대기'는 일본어 투 식생활 언어로 분류된다고 하네요. 일본어로 '두드리다'는 말을 뜻하는 다카키'에서 나왔다고 하고요. 그래서 ‘다짐’ 또는 ‘다진 양념’으로 순화하여 쓰도록 정했대요!! 그런데 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는 함경도 지방에 냉면에 넣는 다진 고추가루 양념을 '다대기'라고 부르는 데서 왔다고 합니다. 함경도에서는 '다지다'를 '다디다'라고 발음하였고 따라서 다진 양념을 '다대기'라고 불렀기에 우리말이라는 의견..